Dark Mode Light Mode

DRAMA 드라마


전시는 회화 속 인물이 어떻게 서사를 형성하며, 감정과 관계를 만들어 내는가에 대한 탐구로부터 출발한다. 인물의 등장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화면에 잠들어 있던 감정이 다시 흐르고 관계가 생성되는 순간을 불러온다. 표정과 자세, 응시와 거리, 역할과 배치는 그 자체로 시간성을 품으며, 정지된 이미지 속에서도 여전히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한다.

서동욱, 서상익, 윤미류 이 세 명의 작가는 자신의 그림 속 인물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설정한다. 관람자는 세 개의 무대가 바뀔 때마다 제각각 다른 상황으로의 이동을 경험한다. 회화 속 인물은 어떤 존재인가. 우리는 어떤 인물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삶은 무엇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가. 이 전시는 그 질문들로 관람객을 끌어들인다. 드라마는 이미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는 그 무대를 벗어난 적이 없다.

  • 일시: 2025년 12월 17일(수) – 2026년 3월 22일(일)
  • 장소: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홈페이지 바로가기

Previous Post

[BOOK] 폐기의 공간사

Next Post

이아키텍츠 신입 채용

마실와이드_MasilWIDE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