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40여 년 동안 패션과 미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패션아트’라는 독자적 영역을 구축해 온 금기숙의 창작 여정을 따라간다. 와이어, 구슬, 노방, 폐소재 등 비전통적 재료로 완성된 작품들은 한 벌의 의상 형태에서 대형 공간 설치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확장과 상생, 깨달음의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 보인다. 빛과 선, 그리고 인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형상화해 온 금기숙의 예술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한 줄 한 줄 철사를 엮어 온 그의 여정 속에서, 꿈꾸고(Dreaming), 춤추며(Dancing), 깨닫는(Enlightening) 예술의 순간을 경험하시기 바란다.
- 일시: 2025년 12월 23일(수) – 2026년 3월 15일(일)
- 장소: 서울공예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