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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결과] (가칭)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

<공모전 결과: (가칭)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

서울시에서 주관한 (가칭)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가 1월 18일에 발표되었다.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오브의 설계안으로 결정되었다. 공동참여자로는 오앤엘건축사사무소가 있다. 건축사사무소 오브는 주변의 기존 질서에 대한 해석과 신축, 증축부분의 연계를 노력한 흔적이 보이며 전시 및 관람자 입장에서의 전시체험 동선을 염두에 둔 순차적 동선 계획안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또, 기존동에 대해 목구조를 이용한 구조적 해석과 시공성까지 고민한 세세함이 돋보이는 설계안이다.

당선
(주)건축사사무소 오브

심사위원
김태영 건축가_스튜디오메조
조한준 건축가_조한준건축사사무소
전상규 건축가_보편적인건축사사무소
강승희 건축가_NOVA건축사사무소
임영환 건축가_디림건축사사무소

발주처
서울시

→ 설계공모 심사결과 확인
→ 설계공모 공고 확인 (바로가기 클릭)



<당선작 소개>

 

ⓒ(주)건축사사무소 오브

하나의 집_융합의 장소
대지는 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쳐 노력한 한 개인의 위대한 기억이 깃든 장소이다. ‘하나의 집’은 이 기억을 통일을 맞이하는 시대로 이어가기 위한 건축적 제안이다.
이념의 차이가 만들어낸 갈등으로 시작된 분단의 시대는 한국 사회에 역사적인 거대한 여백을 만들어 냈다. 70년이 넘게 이어진 잊혀진 세월만큼 서로에 대한 무지의 벽도 높아져 갔다. 멀어진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사회, 정치적 노력들이 이루어져 왔지만 오늘 날에는 그 당위성에 대한 의견 또한 좁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통일이라는 주제는 단순한 감성적 접근이 아닌 한국 사회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민족적, 경제적 지향점이다.

역사적 여백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채워질 수 있으며, 공백이 아닌 가능성이다. ‘하나의 집’은 달라진 서로의 모습을 알아가는 공간이며 과거의 기억을 미래로 이어가는 장소가 된다. 기존 건축물의 존중에서부터 시작되는 공간적 질서는 목구조와 결합하여 공간적, 구법적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장소는 이어지고 확장된다. 중정과 마당을 중심으로 배치된 전시, 교육, 체험공간은 열린 공간구조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준다. 주민 툇마루, 늦봄마당, 골목길 전시관은 마을 주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삶의 공간이다.

무겁고 멀게만 느껴지는 통일은 이 장소에서 일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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