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진나이 히데노부는 반평생 탐구를 바탕으로 물의 도시라는 관점을 통해 에도·도쿄를 조명한다. 도쿄는 역동적이고 3차원적인 물의 도시다. 울퉁불퉁한 대지의 형상이 빚은 변화무쌍한 자연 조건 덕에 풍부한 ‘물 공간’을 지닌다. ‘물의 도시 도쿄’의 기존 개념은 도심의 저지대와 야마노테 사이를 흐르는 대표적인 큰 강에 한정돼 있었다. 그는 이 개념에서 벗어나 서쪽의 무사시노 대지로, 다마(多摩)의 용천수 등으로 시선을 확장한다. 전통적인 프레임으로 보아 온 도쿄론에서 한층 외연을 넓힌 것이다. 문헌과 그림 그리고 구전되어 오는 옛 기억들을 들춰내면서 지질학적 해석을 더하는 저자의 물가 문화를 입체적으로 느껴보자.
[물의 도시 도쿄]
저자: 진나이 히데노부(지은이), 안천(옮긴이)
쪽수: 374쪽
정가: 22,000원
출판사: 효형출판
ISBN: 978895872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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