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상 주인ㅣ보라돌이
진행ㅣ김도아 에디터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5년차 건축 관련 직장인 보라돌이라고 해요.
저는 뭐든 좋아하게 되면 지독하게 파고드는 성향이 있어요. 일이든, 취미든, 취향이든, 사람이든 쉽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번 호감이 생기면 미친듯이 파고 들기 시작해서 정말 오랫동안 좋아해요.
책상 컨셉은 무엇인가요?
책상의 콘셉트는 ‘You Mean Purple’ 에요. 그냥 책상 자체가 저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저를 표현하고, 정체성을 드러내는 게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평생을 좋아해온 보라색은 이제는 저를 의미하는 색이 되었어요. 특히 ‘보라색’ 물건을 보면 광적으로 수집하는 집념까지 생기더라구요. 거기에 한창 미쳐 살았던 인형뽑기와 덕질로 어느새 책상 자체가 그냥 제가 되어버렸어요. (제 지인들은 딱 보면, 아 이거 OOO꺼다 라고 해요..ㅎㅎ)
책상 위 주요 아이템 5가지

1. 키보드(레드빈 A1 mini 블루베리 스무디) 와 마우스(로지텍 G102 라일락)
일하면서 가장 많이 저와 닿아있는 물건인 키보드와 마우스에 제 정체성을 부여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일하다 보면 욱하는 일들이 생길 때 타자가 더 빠르고 강해지는데,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저소음 피치축을 사용하고 있어요.
마우스는 저는 무선보다는 유선을 선호해요. 무선은 간혹 블루투스가 신호가 약해지거나 끊길 때가 있는 데 성질 급한 제게 그건 허용되지 않! 아! 요!

2. 스타벅스 스탠리 텀블러
현대인의 탄단지 역할을 하는 ‘카페인’을 위한 저의 대용량 텀블러! 커피만 계속 마시면 정말 피가 꾸~덕해지는 느낌이 나서 물도 많이 마시려고 노력 중이에요. 아침에는 카페인 수혈, 오후에는 순수한 물 수혈을 하고 있어요!
(요새는 나이가 들어서 따뜻한 차도 애용하고 있답니다~ \ ^ㅇ^ /)

3. SUBU RE PURPLE (스부 리사이클 패딩 슬리퍼)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라색을 포기할 수 없어!!! 저를 너무 잘 아는 친구가 입사 선물로 사준 아이템이죠..♥ 보온성이 너무 뛰어나서 수족 냉증이 있는 저에겐 겨울철 회사 내부 아이템으로 찰떡템이에요. 그리고 신고 회사 내부를 돌아다니면 색감 때문에 존재감도 만만치 않게 뿜어내요.

4. 파쉬 0.8L 보온물주머니 + 폴리커버
대자연이 찾아올 때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한이 들 때 따뜻한 물 채워서 쓰면 정말 최고에요. 특히 크지도 않아서 사무실에서 쓰기에 너무 적합한 사이즈거든요. 거추장스럽지 않고, 아파서 골골 거리는 저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이에요~♨

5. 카시오 계산기 MS-20UC 퍼플
아직까지 아날로그를 못 버리는 1인으로써, 계산할 때 괜히 계산기를 쓰게 되더라구요. 이것도 보라색으로 맞추어 발견한 아이템! 사이즈도 작아서 수납하기에도 편하고, 사무 용품으로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 Harry Styles – As it was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미친듯이 바쁘고 할 일이 많을 때는 Britney Spears-Work Bitch를 듣고, 평소 일하면서 집중을 하고 싶을 때는 Harry Styles-As it was를 듣거든요.

제 책상의 컨셉과 부합하는 노랠 고르라면 “Harry Styles-As it was”이 맞는 거 같아요.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가수이자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가본 가수이거든요. 공연의 첫 시작곡이었는데, 노래의 전주만 들어도 그때 벅찼던 공간과 시간들이 스쳐가요. 이 노래가 시작되면 스위치가 켜지는 것처럼 무언가에 집중을 하게 되고,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노래로 날리는 거 같아요.
왓온데: 건축인들의 책상 위에는 어떤 이야기가 놓여 있을까?
마실와이드가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
<왓츠 온 유얼 데스크>는 건축가, 디자이너, 에디터 등 다양한 건축인들의 진짜 책상 위를 들여다보는 콘텐츠입니다.
우리가 일하고, 생각하고, 영감을 얻는 이 작은 공간엔 각자의 개성과 취향이 오롯이 담겨 있죠.
책상 위 사무 용품부터, 좋아하는 간식, 소소한 수집품, 건강기기 등 다양한 물품들 그리고 일할 때 듣는 음악까지!
그 사람의 하루를 함께하는 것들을 통해, 그 사람의 생각과 작업의 온도를 자연스럽게 엿볼 수 있어요.
매회 한 명씩, 그들의 책상과 그 안의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건축인들의 창작 환경과 영감의 원천이 궁금하셨다면,
앞으로 매월 2회 업데이트 될 <왓츠 온 유얼 데스크>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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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신의 책상 컨셉
- 주요 아이템 소개 (4-5개 정도)
- 가장 아끼는 물건 1가지
- 작업할 때 듣는 노래 1곡
- 책상 전경 및 아이템 사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마실와이드 홈페이지에서 공개됩니다!
저희 마실와이드와 함께, 건축인들의 책상을 구경해볼까요?
2026년 왓온데는 더 특색 있고, 다양한 책상들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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