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기후, 환경 문제를 다각적 시각으로 새롭게 관측하고 대안적 미래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작가 문경원&전준호는 알 수 없는 것과 실현 불가능한 것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물음을 탐구해왔다.
이들의 관심은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였던 인간이 아닌, 주로 먹이사슬의 생산자 역할을 담당했던 ‘식물’에게로 향한다. XR-Lab 공간에서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로 식물의 세계를 조사하고 복원하는 과정을 풀어낸다. 정교하게 연출하여 초월적 시공간의 경험을 통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의 문제를 넘어 인간을 중심으로 서술되었던 지구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
전시기간: 2024년 10월 24일 ~ 2025년 3월 23일
전시장소: 울산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