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Mode Light Mode

폐교를 지역특화형 숙박시설로, 분천분교의 새그림

2021년 폐교된 분천분교의 모습 / 자료제공: 봉화군
  • 총 10개의 공모 안 중 (주) 건축사사무소 사이플러스의 ‘어쩌다 하루 ‘ 선정

 

2021년 폐교된 분천분교의 모습 / 자료제공: 경상북도 봉화군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에 있는 분천분교를 자연 속의 고요함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로 탈바꿈할 그림이 나왔다.

앞서, 봉화군은 지난 4월부터 폐교가 된 분천분교를 친환경 숙박시설로 제안하는 『봉화군 분천분교 –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기획설계 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전국의 우수한 건축가들의 열띤 참여로 관심을 모았던 해당 공모에는 총 26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최종적으로 10개의 공모 안이 제출됐다. 발표심사를 통해 5월 31일, (주)건축사사무소 사이플러스의 ‘어쩌다 하루’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의 주안점은 기존시설을 적극 재생해 지역 활성화에 단초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었다. 더불어 관광시설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와 어메니티, 운영 체계를 기획하여 차별화된 숙박시설을 제안해야 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어쩌다 하루’는 지상 2층의 숙박시설로 본관 1층을 활용한 라운지와 컨시어지, 카페,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을 조성했다. 정원을 둘러싸며 증축되는 신관은 워케이션을 위한 업무 아지트와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별동에는 마당을 쓸 수 있는 공방과 가족형 객실을 배치했고, 잔디 광장은 캠핑 존으로 사용되며, 대형 행사를 열 수 있는 마당으로 계획했다. 

심사위원은 “기존 건물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증축되는 신관과 별관이 운동장을 둘러싸도록 배치해 전체 활용도를 높인 우수한 안이다.”라며, “시설의 운영을 건축과 일체화시켜 지속성과 가치증식의 수용성을 도모한 전략이 매우 잘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당선작-어쩌다하루 / 자료제공: 경상북도 봉화군

 

군은 지난 2014년부터, 분천역을 중심으로 산타마을을 조성해 산타눈썰매장, 산타우체국, 산타조형물, 산타열차 운행 등 체험관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연을 이용한 트레킹, 캠핑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나, 인근 숙박시설이 전무해 체류형 관광이 어려웠다. 

2023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에 대해 군 관계자는 “봉화군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계기로 지역 현지 콘텐츠를 결합한 이색적이고 경쟁력 있는 숙박시설을 공급함으로써, 관광숙박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침체된 지역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지역특화형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봉화군 분천분교에 이어, 올해는 남원과 하동, 해남의 유휴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기사: 김현경 / 자료제공 :경상북도 봉화군

Previous Post

법성포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리모델링사업 제안공모

Next Post
옥천군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공모

[공모전 결과] 옥천군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공모

마실와이드_MasilWIDE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