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양육 친화 도시 기반 마련… 공공시설 설계공모 결과 발표
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양건축사사무소 공동 응모작 최종 선정
경상남도 거창군이 추진하는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주)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와 양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본 당선안은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공간계획과 보행·차량 동선의 명확한 분리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 전략담당관이 발주한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주)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와 양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설계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 구축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보편적 복지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선안은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공간계획을 제시했다. 1층의 열린마당은 북측 보행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산모와 보호자 모두에게 진입이 용이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산모실과 영유아실을 중심으로 공간별 기능을 명확히 분리하고, 이용자와 서비스 동선을 구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안이 지침서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공간 구성에 있어 산모의 휴식과 안전을 고려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특히 2층 산모실을 전면에 배치하고 중앙에 채광이 가능한 휴게 공간을 두어 휴식과 회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향후 기숙사 증축을 고려한 배치계획 역시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한 순환형 진입 계획, 단순하면서도 기능적인 각 동의 배치, 산후조리원의 출입과 관리동선을 고려한 평면 구성 등은 산모와 신생아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 확보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5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2등작은 (주)무위건축사사무소와 엠플레이건축의 공동작이, 3등작은 문리 건축사사무소가, 4등작과 5등작에는 각각 도원DS건축사사무소+도원A&C건축사사무소, 아르키건축사사무소+신건축이 이름을 올렸다.
거창군은 이번 설계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지역 내 산후·양육 관련 인프라 확충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보건복지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 (박성기) + 양건축사사무소 (양상범)
2등작 (주)무위건축사사무소 (서정석) + 엠플레이건축 (김태윤)
3등작 문리 건축사사무소 (문희경)
4등작 도원DS건축사사무소 (박덕성) + 도원A&C건축사사무소 (유재만)
5등작 아르키건축사사무소 (부희석) + 건축사사무소 신건축 (신봉근)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경상남도 거창군 전략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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