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Mode Light Mode

[공모전 결과] 탄소제로 화학공정 혁신센터 구축사업 설계용역(제안공모)

(주)건축사사무소 티오피, 경사지 특성 살린 수직 공유공간 중심 설계로 당선안 확정
한국화학연구원, 탈탄소·전기화 기술 연구 위한 차세대 인프라 구축 본격화

조달청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 발주한 ‘탄소제로 화학공정 혁신센터 구축사업’ 설계공모에서 (주)건축사사무소 티오피의 설계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 설계는 경사지 대지의 레벨 차이를 활용한 입체형 공유공간 제안과 기능적 유기성, 연구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의 자연스러운 연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화학연구원이 추진하는 ‘탄소제로 화학공정 혁신센터 구축사업’은 탈탄소화와 에너지 분산화 시대를 대비해 전기화 전문 연구시설을 새롭게 구축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사업이다. 해당 센터는 화학연이 보유한 대표 공정기술을 전기화 기술로 전환·상용화하는 기반이자, 향후 탄소중립 화학산업 전환을 이끄는 연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되었으며, 완성된 계획안을 심사하는 일반 설계공모와 달리 발주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기반으로 연구소 특성에 부합하는 설계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공모 결과 (주)건축사사무소 티오피가 당선안으로 최종 선정됐다.

당선안은 경사지 대지의 기존 맥락을 적극 반영해 내외부 공간이 입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되었으며, 보안성과 개방성을 모두 고려한 공간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험실과 사무실을 클러스터형으로 구성하고, 그 중심에는 소규모 아트리움과 루프형 공유공간을 층별로 배치하여 교류와 협업을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공공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한 지하 진입마당과 지상층을 연결하는 수직 동선 계획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지형 조건에 맞춘 수직적 공유공간의 적극적 활용은 대지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 제안”이라며, “공공데크, 중앙홀, 외부계단, 남측 코어 등의 입체적 흐름 구성은 공간 간 개방감과 커뮤니티 활용 가능성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능별 존 배치와 회의실 등 주요 공간의 외부 연결성도 실용적이고 유연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주)건축사사무소 티오피를 포함해 총 5개 팀이 입상했다. 입상작으로는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림,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위아, 타임건축사사무소, E(비공개)가 선정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번 당선안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전기화 기반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차세대 화학기술 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단계적 완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건축사사무소 티오피 (유진현)
입상작 2등작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림 (성기관)
입상작 3등작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위아 (오흥민)
입상작 4등작 타임건축사사무소 (서정희)
입상작 5등작 E(비공개)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한국화학연구원

Previous Post

[공모전 결과] (가칭) 내손애 행복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

Next Post

Arcitecture & Design Collection Awards (ADCA) 2025

마실와이드_MasilWIDE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