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12, 2017

잘 생긴 서울의 20개 시민공간을 만나보세요!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서울. 오히려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된다면 `잘 생겼다! 서울20`은 어떨까.

‘잘 생겼다!서울20’올해 2017년과 내년2018년 서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20곳으로, 지난 9월 27일~10월 23일 잘 생긴 서울을 뽑는 온라인 시민투표가 진행되었다.
약 6만 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덕수궁 돌담길’이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문화비축기지, 다시 세운, 서울로7017 등도 시민들이 주목하는 ‘잘 생긴 장소’로 상위권에 올랐다.

덕수궁 돌담길은 지난 8월 30일 일부 구간이 재개방돼 눈길을 끌었다. 이곳은 1959년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일반인은 통행이 제한됐던 곳으로 이는 60년 만의 재개방이다.

2위는 출입통제 되던 1급 보안시설에서 최근 친환경 도시재생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9,182표), 3위는 전자산업의 중심지에서 창의제조산업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다시 세운`(9,133표), 4위는 올해 5월 시민 보행길로 재탄생한 `서울로7017`(6,444표)이 순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잘 생겼다! 서울20’에는 새활용플라자, 하수도과학관, 서울바이오허브, 장안평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양재 R&CD 혁신허브, 서울혁신파크,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창업허브,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한강 함상공원, 경춘선 공원, 봉제역사관 이음피움,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서울식물원, 돈의문 박물관마을, 도시건축비엔날레가 있다.

‘잘 생겼다! 서울20’ 캠페인은 9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됐으며 투표자 수는 5만 8,857명, 사이트 방문자 수는 40만 6,922명에 달한다. 투표는 끝났지만, 12월말까지 유지되는 사이트를 통해 잘 생긴 서울 20곳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서울이 제시하는 도시건축의 미래>

서울로 7017 (2017년 5월 개관)

1970년 차가 달리던 고가도로가 2017년 사람이 걷는 보행길로 재탄생했다. ‘서울로 7017’은 마포구 만리재로와 중구 퇴계로를 연결하던 서울역고가 총 939m를 ‘사람이 걷는 길’로 재생했다.

철길로 끊어졌던 서울역 일대 17개의 보행길을 그물망처럼 연결하면서 역사, 문화, 쇼핑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제 차가 아닌 사람이 모이는 고가에는 아름다운 경관과 보행 즐거움이 더해져 서울의 추억을 담는 공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2017년 9월 개관)

조선시대 한옥, 1930년대 일본식 주택, 1960년대까지 있었던 도시형 한옥, 1970~80년대 슬래브집이 남아있는 새문안마을을 ‘도시재생’ 방식으로 개조했다. 이곳에 있던 기존 가옥 68채 가운데 총43채를 유지·보수 했고, 일부 집을 허문 자리에는 넓은 중정마당을 만들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옛 건물과 골목이 어우러진 근현대 모습을 간직한 건축박물관이자, 건물마다 각종 기획전시를 연중 선보일 예정이다.

원래 명칭 ‘새문안마을’ 유래는 세종4년 14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전문을 헐고, 지금 강북삼성병원 앞에 돈의문(서대문)을 세우자, 사람들은 이를 새문으로, 이 안 쪽에 있는 거주지를 새문안마을이라고 불렀다.

유적지 등으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돼 왔으나 오히려 이 때문에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역사유적이 됐다. 서울시는 이웃한 경희궁 자이아파트를 짓는 조건으로 새문안마을 땅과 건물을 기부채납 받았다.

도시건축비엔날레

9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6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서울비엔날레는 ‘공유도시’를 주제로, 도시 문제 해법을 모색해보는 전시 ‘주제전’과 베이징, 런던, 빈 등 50여개 도시의 공공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도시전’, ‘현장프로젝트’,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다시세운 (2017년 9월 개관)

1968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 주상복합건물인 세운상가군이 낙후된 전자산업 공간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난다.  세운상가군은 ‘세운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삼풍상가~PJ호텔~인현상가~진양상가’를 아우르는 총 7개의 큰 건물군을 말한다. 서울시는 세운상가군을 도시재생을 통해 재탄생시키는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재생사업 1단계 구간(종묘~대림상가)을 먼저 공개했다. 청계천에서 연결되는 공중보행교는 12년 만에 부활했다.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종묘 앞부터 남산까지 서울 중심을 남북으로 잇는 보행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유서깊은 서울의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

덕수궁돌담길 (2017년 8월 개관)

그동안 우리가 거닐었던 덕수궁 돌담길은 일부에 불과했다. 영국대사관과 맞닿아 있어 지난 1959년 이후 폐쇄돼 있던 구간 총 170m가 있기 때문. 서울시는 영국대사관과 협의를 통해 시 소유 100m 구간을 올해 8월30일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은 고종과 순종이 제례의식을 행할 때 주로 이용하던 길이었다. 과거 덕수궁에서 선원전(경기여고 터)으로 들어가거나 러시아공사관, 경희궁으로 가기 위한 주요 길목이었다.

문화비축기지 (2017년 9월 개관)

마포에는 과거 1973년 1차 석유파동 이후 석유를 보관하던 1급 보안시설인 ‘석유비축기지’가 있었다. 이것이 2002년 월드컵 개최 당시 위험시설로 분류되어 폐쇄되었다가,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하였다.

문화비축기지 규모는 약 14만㎡로 축구장 22개와 맞먹는다. 공연·장터·피크닉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문화마당이 자리하고, 주변으로 6개 탱크가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각 탱크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 탱크 중 하나는(T3) 원형 그대로 보존돼있어 석유비축기지 조성 당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2017년 10월 개관)

2005년 5월 여의도 버스환승센터를 공사하던 중 지하벙커가 발견됐다. 관련 자료가 없어 누가 왜 만들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근현대사의 역사성을 담고 있는 이곳을 서울시립미술관의 여의도 지역 특화미술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특별기획전과 미디어 중심의 전시 프로젝트, 역사갤러리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한강 함상공원 (11월 개관 예정)

1,900톤급 호위함인 ‘서울함’을 비롯해 지난 30년간 해양영토 수호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함정 3척이 서울 망원한강공원에 닻을 내리고 시민을 위한 수상 체험‧전시관으로 변신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군함내부 곳곳을 둘러보며 해군들의 근무 상황부터 생활모습까지 실감나게 만날 수 있다. 서울함상공원에 설치되는 퇴역함정 4척은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대여한 것이다.

경춘선 공원 (11월 개관 예정)

2010년 12월을 끝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폐선부지가 숲길공원으로 변신했다. 경춘선은 일제강점기 1939년 우리 민족 자본으로 만든 최초 철도시설로 철길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서울시는 이 철길을 3단계 구간으로 나누어 ‘녹색복지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015년 5월 1단계 구간이, 지난해 11월엔 2단계 구간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나머지 3단계 구간은 2017년 11월 완성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과거 낭만과 향수를 떠올리면서 숲길 공원을 걷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봉제역사관 이음피움 (2018년 3월 개관 예정)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봉제산업을 이끌어왔던 종로구 창신동에 봉제역사관 이음피움이 문을 연다. 창신동은 봉제공장 밀집지역으로 봉제산업의 메카로 불리웠다.

지역의 특성을 살려 봉제역사관에는 기획전시, 봉제기념품 판매샵, 디지털 봉제 아카이브, 제작실험실 등 패션봉제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제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봉제종사자, 패션산업종사자,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봉제산업의 부흥을 이끌어나갈 것이다.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499.12㎡ 규모로, 오는 2018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50플러스 남부캠퍼스 (12월 개관 예정)

50플러스(+) 세대(50~64세)를 위한 공간이다. 서울 중부(마포구, 2017년 3월 개관)와 서부(은평구, 2017년 5월 개관)에 이어 남부(구로구, 2017년 12월 개관 예정)에도 캠퍼스가 추가로 생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년층이 은퇴 전후의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식물원 (2018년 개관 예정)

세계 12개 도시와 한국 식물문화를 전시하는 장소다. 서울식물원은 ▲열린숲공원 ▲식물원 ▲호수공원 ▲습지생태원으로 구성되며, 2018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 규모는 약 50㎡로 여의도 공원 2배 크기다. 마곡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식물전시 뿐만 아니라 가드닝 문화를 확산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녹색도시 중추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첨단과학과 혁신경제의 도시, 서울!>

새활용플라자 (2017년 9월 개관)

재활용을 대신하는 새활용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이다.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을 일컫는다.

새활용플라자는 버려진 물건으로 만든 제품의 생산·전시·판매 및 소재은행 운영 등 가치 있는 건강한 순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지하 1층은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새활용 소재 은행’, 지상 1층은 ‘전시장’이, 2층은 소재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새활용 소재 라이브러리’가 들어서 있다. 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한 업체 및 예비 창업자의 스튜디오 공간 및 쇼룸은 3층과 4층에 마련되어 있다.

하수도과학관 (2017년 9월 개관)

1976년부터 지금까지 40여 년간 강북, 노원 등 10개구의 생활하수정화와 처리를 도와 온 국내 1호 하수처리장이 하수도과학관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일부를 철거하여 하수처리 기능은 지하공간에 집약화하고 지상에 하수도과학관, 물순환테마파크 등 전시,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지하에 집약된 하수처리시설은 악취를 차단하고 하루에 25만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깨끗하게 처리된 하수 처리수의 일부는 공원의 연못 등에 재이용된다.

서울바이오허브 (2017년 10월 개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보육 거점으로 설립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기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지에 조성됐다. 3개 동 건물, 연면적 9,564㎡ 규모로 이뤄져 있다.

현재 홍릉 일대에는 KIST와 고등과학원 등의 연구소, 고려대와 경희대 등의 대학, 고려대 안암병원과 경희의료원 등의 병원, 한국기술벤처재단 등의 기업이 모여 있다. 이들은 모두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관으로서 바이오산업 거점으로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서울바이오허브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회사인 ‘존슨앤드존슨’과 손잡고 바이오, 의료 분야 우수 인재와 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2017년 10월 개관)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장안평에 조성되는 지상 3층 연면적 1,018㎡ 규모의 시설. 자동차 매매, 정비, 튜닝, 부품, 재제조와 관련된 산업 지원 및 프로그램을 육성한다. 도시재생센터, 수출지원센터, 튜닝전시장, 자가정비체험장 등이 들어서며, 지역산업 재생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양재 R&CD 혁신허브 (2017년 11월 개관)

380만 ㎡에 달하는 양재, 우면, 개포동 일대가 R&D 연구역량이 집중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거점이자, 교통과 문화 인프라의 확대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혁신공간으로 거듭난다.

‘양재 R&CD지구’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지정하는 첫 사례로 민간 주도적인 R&CD 공간을 확충하고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11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양재 R&CD지구 혁신허브’는 양재 R&CD특구의 초기 앵커시설로 활용되며, 기업과 인재 간 네트워킹 공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입주 공간, 기업 간 협업과제를 발굴 지원하는 머닝러닝센터가 들어선다.

서울혁신파크 (2015년6월 개관, 1단계 조성공간 건립 2017년 12월)

은평구 녹번동 구 질병관리본부가 위치했던 3만 평 부지에 2015년 6월 서울혁신파크가 문을 열었다. 서울혁신파크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며 사회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곳이다.

오래된 건물에는 사회 혁신을 꿈꾸는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협동조합 150여 개가 입주해 있다. 특히 높은 담장과 경비실을 없애고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야외공간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 구 질병관리본부 10만여㎡ 부지 총 32개 동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그 중 올해 안에 혁신 중추 기지가 될 1단계 조성 공간을 건립할 예정이다.

서울시립과학관 (2017년 5월19일 개관)

청소년을 위한 기초과학관으로 2017년 5월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상설전시실, 메이커 스튜디오, 아이디어제작소, 3D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토론회, 북콘서트, 팟캐스트 방송, 유명과학자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과학문화행사도 연중 개최한다.

서울창업허브 (2017년 6월 개관)

45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국내 최대 창업보육기관 서울창업허브가 2017년 6월 문을 열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내 24개 창업보육센터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며, 창업을 꿈꾸는 시민에게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과 관련한 정보를 총망라하고 스타트업의 활발한 활동 지원과 함께 해외 진출까지 돕는다.

마포구 공덕동 산업인력공단 건물 2개를 리모델링해 만든 이곳은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2만3,659㎡)를 자랑한다.

문의 뉴미디어담당관 02-2133-6496
‘잘 생겼다! 서울20’ 캠페인 홈페이지 www.seoul20.com

기사 출처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12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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