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15, 2017

NEW PUBLIC DESIGN 2017: 안녕, 낯선 사람(HELLO, STRANGER)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는 다양한 디자인 영역에서의 공공성을 주제로 한 전시와 심포지엄을 통해 가치 중심의 공공디자인 개념과 실천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새공공디자인 2017: 안녕, 낯선 사람>은 11월10일부터 11월30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된다.

공공디자인은 디자인과 공공성에 대한 빈곤한 이해를 토대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표현되는 개별적 도시미화 사업이 되어버렸다. 그 사업마저도 공공성에 대한 고민과 이해가 없는 이들에 의해 수행되면서 공공디자인의 이름으로 공공성을 훼손하고, 특정한 미적 취향과 삶의 방식을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안녕, 낯선 사람>은 지난 10여 년간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토대로 새로운 공공디자인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다시 공공디자인이 이야기되는 시점에서 지난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다.

새로운 공공디자인은 공공재나 공공시설물을 디자인한다는 이유만으로 공공디자인이라 불리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공공디자인은 거기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외부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공디자인이라 불리는 것들 안에도 공공디자인이라 부를 수 없는 것들은 무수히 존재한다. 새로운 공공디자인은 일상에서 공공성을 실현하는 가치 중심의 디자인 실천으로서, 확장하는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훼손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생태적 가치, 문화적 가치, 역사적 가치 등을 회복하려는 실천적 디자인 활동이다. 그 활동의 주체는 새로운 공공디자이너들이다. 새로운 공공디자이너는 누군가가 마련해놓은 문제에 조형적 답을 수동적으로 제공하는 존재가 아니라, 삶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고민하며, 창조적 대안을 종합적으로 모색하는 실천적 디자이너의 이름이다.

<안녕, 낯선 사람>은 새로운 공공디자인의 실천 사례들을 드러냄으로써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고, 새로운 공공디자인 주체를 호명함으로써 공공디자인의 발전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가진 기획이다.

일시 2017년 11월 10일(금) 16:00 ~ 11월 30일(목) 16:00
* 문화가있는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도 동일하게 운영합니다.(10:00~19:00)
장소 문화역서울284 1층
전시 섹션별 참여 작가
■ 섹션1: 안녕, 낯선 사람
일상의 실천 / 옵티컬레이스 / 자율디자인 랩 / 봄알람 / 공공공간
■ 섹션2: 안녕, 낯선 존재
리슨투더시티 / 슬로워크 / 재주도 좋아 / OIMU / 마을에 숨어
■ 특별 섹션: 포스터 속 공공디자인 매니페스토
슬기와 민 / 오디너리피플 / 홍은주, 김형재 / AABB / 페이퍼프레스 / 맛깔손

홈페이지 www.seoul284.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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