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0, 2018

Cheong Gye Cheon Museum of a path and architecture

Cheong Gye Cheon is an 8.4 km creek flowing west to east through downtown Seoul, was once buried, and roads and highways were built on top in 1970’s. Korea’s industrialization in that time resulted in increase in population density and huge traffic in Seoul, and the city naturally became transportation-centered rather than eco-centered. And lately, the city covered with concretes and sky scrapers decided to restore the river at last.

Also, Cheong Gye Cheon Museum was built alongside the river to preserve historical features, restoration process and other artifacts of the river.

The architect(Junglim Architecture) defined Cheong Gye Cheon as a ‘path,’ which is a fundamental element of a city, and concentrated on the ‘flow’ while designing Cheong Gye Cheon Museum. He thus designed the museum to be like a small stream branched off from the main stream of the city, which is the restored river. The displays in the museum are arranged in chronical order along the paths, not in exhibition rooms. Also, there is an escalator that enables visitors to go directly from the ground floor to the top floor, so they can naturally ‘flow’ down along the inclined path that is connected to everywhere: the roof garden, permanent exhibition, temporary exhibition, shop, café, outdoor exhibition, etc.

서울의 도심을 관통하고 있는 청계천은 1970년대 한국의 산업화에 따른 인구밀도 증가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물이 흐르던 길을 덮고 차만 다닐 수 있는 길과 고가도로로 만들었다. 결국 도심속에서 자연흐름보다 차량중심 도시로 바뀌어 몇 십년간 높은 빌딩과 콘크리트로 덮였던 청계천을 사람이 접근 가능한 하천으로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묻혀있던 역사들의 흔적과 복원과정에 대한 내용들을 담기 위해 청계천 변에 청계천 문화관을 짓기로 결정하였다.

설계를 맡은 정림건축(http://www.junglim.co.kr/)은 청계천을 본질적인 도시 구성요소인 통로로 규정하고 그 위에 ‘흐름’의 가치를 두고 건축물을 설계하였다. 청계천 문화관은 도시속에 다시 살아난 흐름을 그대로 이어 또 다른 흐름을 만든 것이다. 청계천이 새로 태어난 큰길이라고 한다면 청계천문화관은 큰 길에 접한 작은 골목길 같은 느낌으로 구성했다. 동선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열하면서 전시공간을 층이나 실로 구획하지 않고 흐르는 전시 동선을 만들었다. 연속적인 흐름을 만들기 위해 건축가는 지상층에서 가장 높은 층으로 바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관람객을 최상층으로 한 번에 이동시킨 후 경사로를 이용해 옥상정원-상설전시-기획전시-판매 및 카페-옥외전시의 영역이 실로 구분되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

The view of the museum from outside naturally shows the inner path-flows to people who visit Cheong Gye Cheon, intrigues them and entraps them into the museum.

The architect attempted to imply sociality of a path and architecture in his design as shown Cheong Gye Cheon (main stream) and the museum(small stream), and it was very clever because sociality of a path and architecture is a topic often discussed in architecture. In fact, architects today focus only on a few physical meaning of a path. A path is, however, is not only for people to walk along or communicate with each other, but also can be a more meaningful tool and a physical space. The most significant meaning of a path is that it is a space that all can share and occupy in the border of a community.

Consequently, a ‘path’ is a communication of architecture and a city. And that is how the museum guides you to Cheong Gye Cheon of the past; if you see the museum while walking alongside the river and enter, you will naturally flow up to the top floor by the escalator, and then there the time travel begins. As you travel the present, past and future of Cheong Gye Cheon, you will find that the museum is not only giving you some information but also letting you communicate with it.

Now, why would you haste taking a journey when you see the museum while walking at the river. Written by M.K kim

건축물을 외부에서 바라보면 엇갈리는 내부공간과 동선들이 그대로 표현되면서 청계천과 함께 흘러가는 이미지는 보여준다. 사람의 움직임을 외부로 보여주는 요소는 청계천을 걷는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동시에 청계천을 걷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관람자가 되어 내부로 올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가는 이 건축물을 설계함에 있어서 흐름이란 핵심적인 주제를 선정을 했다. 건축계에서 ‘길과 건축의 사회성’에 대한 주제는 자주 회자되는 이야기로 청계천 문화관에서도 청계천(큰길)에 붙어 있는 청계천 문화관(작은길, 골목길)을 길과 건축의 사회성 영역 안에서 해결하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건축가들은 길의 수많은 뜻 중에서 물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몇 가지만 집착하고 있다. 길은 사람이 다니는길과 소통을 위한 장소이면서 그 이상의 뜻을 담고 있는 물리적 공간이자 여러 가지의 방법, 수단론이 될 수 있다. 가장 큰 의미는 ‘사회 안에서 공유’를 통한 모두가 점유할 수 있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결국 건축과 길은 건축과 소통하는 도시의 연장선으로 이야기 할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청계천 문화관과 연결해 본다면 청계천에서 뻗어 나온 또 다른 길은 청계천의 과거로 다시 한 번 돌아가는 시간 여행을 하게 한다. 청계천 변을 걷다 청계천 문화관을 진입하게 되면 높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건물 최상층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그때 청계천을 위에서 조망할수 있다. 그러고 나서 청계천의 시간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청계천의 현재-과거-현재-미래의 순서로 나열되면서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물리적 공간이 아닌 소통의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다.

이제 청계천을 걸으며 청계천 문화관이 보인다면 그 길을 따라 새로운 공간으로 여행 해볼 수 있지 않을까.

Information

Architect: Junglim Architecture(http://www.junglim.co.kr/)
Location: Seoul Seongdong-gu Majang-dong 527-4
Site Area: 2,037.60m2
Building Area: 3,455m2
Building Schope: B2, 4F
Completion: 2003

About Masil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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