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12, 2017

B컷 드로잉

B-Cut Drawing

전시장소 금호미술관 전관
전시기간 2017년 10월 13일 ~ 2017년 12월 31일
참여작가 노상호, 문성식, 박광수, 백현진, 심래정, 이정민, 이해민선, 장종완, 지니서, 허윤희

금호미술관은 2017년 10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획전 <B컷 드로잉 B-Cut Drawing>을 개최한다. <B컷 드로잉>은 동시대 미술에서 주요 형식으로 수용되고 있는 ‘드로잉’에 초점을 맞추어, ‘드로잉’이 지닌 미적 가치와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참여 작가는 드로잉이 가지는 특유의 자유로움을 적극 이용하여 다양한 매체와 공간 속에서 만들어지는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전시 제목에서 제시되는 ‘B컷(B-Cut)’은 ‘A컷’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조적인 개념으로 사진 촬영에서 주로 쓰이는 조어이다. 수많은 리터칭으로 완결된 외양의 ‘A컷’ 보다 대상의 본질에 더 가깝게 여겨져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B컷’은, 오늘날 하나의 새로운 미적 형태로 자리 잡게 되었다. ‘B컷’에 대한 시각의 변화는 예술의 형태(완결성에서 비결정성으로의 변화)가 시대에 따라 변화되고 있음을 알게 한다. 회화 및 조각과 같은 전통적 매체 중에서 드로잉은 ‘B컷’과 같이 가장 근본적이고 비결정적인 형태로 시대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으로서 표현되어 왔다. 전시 제목인 ‘B컷 드로잉’은 두 단어를 하나로 묶어냄으로써, 시각적인 재현으로부터 자유로움을 획득한 드로잉의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B컷 드로잉>에서 관람자는 목탄, 먹, 아크릴 등 회화의 전통적인 재료에서부터 장판지, 간판 등 다채로운 재료들을 사용하며, 매체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대 미술 속 드로잉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대상을 포착하는 최초의 조형 행위로서 드로잉이 지니는 과정성과 완결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며, 다양하게 변주되는 이미지의 작동 방식을 통해 새로운 조형적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

홈페이지 www.kumho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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